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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Pollini’ Category

Chopin – Preludes _ Pollini

8월 24, 2010 댓글 남기기

저를 아는 분들이 모두 잘 알고 계시는 사실이지만, 저는 못말리는 폴리니빠 입니다. 벌써 한 30년을 이러고 있군요 !! 제게 있어서 폴리니는 연주가 반열이 아니라 창조적인 아티스트들과 같은 차원이지요. “완벽”을 경험시켜주는, 저한테는 아마 유일한 연주가라 그렇습니다. 이건 좋은 연주가들이, 훌륭한 작품을 연주하면서 가끔씩 일어나는 ‘non plus ultra’의 순간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예술, 특히 음악은 비일상의 차원을 일상에서 추체험/재경험 하고자 하는 시도라고 저는 봅니다만, 연주가 일상적일 때는 곡이 아무리 차원을 달리하는 곡이라 하더라도 감상자가 그걸 감지하기는 어려워 지겠지요. 일상에서 비일상의 차원을, 그것도 반복적으로 전달한다는 불가능한 작업을, 저는 폴리니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 중후반에 폴리니의 연주로 나온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7번, 베에토벤 후기소나타집, 쇼팽의 연습곡, 전주곡, 폴로네이즈, 모짜르트 협주곡 19, 23,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슈만 소나타 1번, 환상곡, 브라암스 협주곡 2번, 바르톡 협주곡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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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Pollini

Bartok – Piano Concerto No. 1 I _ Pollini

6월 13, 2010 1개의 댓글

Bartok – Piano Concerto No. 1 I _ Pollini, Boulez

폴리니의 연주를 담은 흔치않은 비디오 중 메가톤급의 영상입니다. 협연한 불레즈는 CD로 출반된 DG반에서는 지머만과 1번을 연주했지요. 아바도/시카고심포니와 협연했던, 아마도 추측컨데 클래식음반 1장에 수여된 가장 많은 레코드상을 받았던 DG반의 완성도를 넘어서기는 폴리니 본인으로서도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전에 어디선가 한 인터뷰 내용 중 그가 이태리나 프랑스의 오케스트라를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본 기억을 떠올려보면 파리관현악단과의 협연이 출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네요.

폴리니의 연주기록을 보면 과거에도 자발리쉬, 무티, 정명훈(!), 샤이 등 협연이 생각보다 많습니다만 정작 음반으로 남긴건 뵘과 아바도 밖에 없습니다. 물론 계약음반사가 다른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폴리니가 그만큼 까다로운게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까다롭다는 말씀은 총체적인 결과물에 대한 자신의 스탠다드가 그만큼 높고 엄격하다는 의미이겠지요.

카테고리:Music, Pollini

Brahms Piano Concerto No.2 – II _ Pollini

6월 12, 2010 댓글 남기기

The Genius at work !

‘가장 저평가된 피아니스트’ 저한테는 그러네요. 물론 80년대 이후 평론가들이나 음악애호가들의 선호도조사에 대개 3위안에서 빠진 적은 없는걸로 압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저평가 !! 언젠가 퍼라이어와 브렌델이 1,2위를 한 결과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폴리니에 대한 이런 저의 경도가 이상한게 아니고, 어떻게 폴리니의 연주를 듣고 경도되지 않을 수가 있을까가 제가 품고 있는 음악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이지요. 똑같은 피아노(컨서트 피아노는 대개 스타인웨이(함부르크산)라고 볼때)에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다른 소리가 나는지가 일단 요해가 어렵습니다.

브라암스 곡은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뵘(VPO), 아바도(BPO)와 한번씩, 2번은 두번 다 아바도(VPO, BPO)와 녹음했고, 이탈리아노 사중주단과 피아노 오중주를 녹음했는데 저는 물론 이 다섯 연주를 다 좋아합니다. 뵘과의 1번 연주는 베에토벤, 모짜르트 협주곡만큼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지만요. 작년인가 루체른에서 아바도와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는데 여기에 관해서는 도통 관련 자료를 볼수가 없군요.

카테고리:Music, Poll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