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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 Symphonies _ Abbado


아바도의 베에토벤 교향곡을 지금까지 클래시카에서 방영한 영상물 녹화를 주로 보다가, DVD를 구해 다시 보면서 상당히 놀라운 걸 발견했네요. 출시된 지가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타이틀인데 이걸 처음 알게된게 좀 당황스럴 정도… 컨서트DVD 타이틀에 관한한 상당히 민감한 안테나를 장착한 저한테, 어째서 이런 얘기가 포착이 되지 않았을까요 ?! 노바디 캐어스? 아마도 그런듯.

타이틀의 메뉴에 보면 각 DVD마다 “Conductor’s Angle”이란 스페셜메뉴가 있는데, 3, 5, 6, 7에만 이게 붙어있습니다. 바로 지휘자에게 고정된 카메라 앵글”만” 보여주는 메뉴이지요. 즉, 3, 5, 6, 7 교향곡의 경우 40여분의 연주시간 전부를 지휘자를 비추는 카메라앵글만을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마빌러스…. 교향곡 전체를 통짜로 이해하는데 아마 스코어보다 더 도움이 되는거 아닌가 싶군요.

저는 평소 예술의 전당에 가서 컨서트를 볼 경우(요샌 마에스트로 정 말고는 갈일이 거의 없습니다만) G섹션에 가서 앉습니다. 바로 가장 저렴한 합창석이지요. 가디너, 호그우드, 정명훈, 성시연의 연주를 전부 지휘자의 정면에서 보고 왔군요 ! 이 좌석이 가장 싼 좌석, 거의 마지막까지 표를 구할 수 있는 좌석이라는게, 저한테는 안믿기는 사실입니다. 몇년간 전혀 변하지 않더군요.

전에부터 컨서트물을 보면서 교향곡의 경우 지휘자만 비춰주는 타이틀이 도대체 왜 없는지가 답답했었는데, 드디어 뒤늦게사 아바도의 베에토벤 연주로 이 염원을 풀었습니다. 컨서트홀이 아닌 제방에서 감상하면서 처음 한 경험이라, 정말 색다르고 유익하군요. 백명의 단원 (아, 이번 경우는 50여명), 1000여명의 관중 앞의 ‘절대 고독’ 속에서 베에토벤과 소통하는 듯한 아바도의 지휘모습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카라얀, 번스타인의 연주도 통상 카메라 6-7대가 동원되는걸로 아는데, 편집 전 각 카메라의 데이타가 따로 보관되고 있는지가, 많이 궁금해지는군요 ! 저로서는 이색적인 경험이라기보다, 가장 바람직한 교향곡 감상의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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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Uncategor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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