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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Well-tempered Clavier

폴리니의 평균율 1집을 듣다가 문득 2집이 나오기는 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바하를 좋아하는 분들이 대개 그렇듯이 저도 이 평균율 컬렉션이 꽤 됩니다. 굴드, 굴다, 리히터, 란도프스카, 파인버그, 튜렉, 바렌보임, 그외 캄필레이션 들. 근데, 저는 결국 2집의 b단조 프렐류드로 해당 연주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좀, 안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폴리니의 평균율에 대한 결산은 2집을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거지요.

고등학교 때, 성음에서 나온 커크패트릭의 쳄발로 연주로 평균율에 입문한 셈인데, 2집의 24곡 프렐류드를 들으면서, 아마 바하의 마지막 유언(?), 내지는 그의 음악의 총결산이 바로 이곡인가 싶은 경험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쳄발로연주는 아직도 CD로 발매되지 않고있고 아마도 유일한 클리비코디스트인 듯한 커크패트릭의 클라비코드 연주만 발매되고 있는데, 해석상의 큰 차이는 느끼기 어렵고 저한테는 물론 첫 손가락으로 꼽는 평균율 연주입니다. 24번 b단조 프렐류드를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nonchalant하게, 초탈한 듯이 연주하는 커크패트릭의 쳄발로 연주가 문득 다시 듣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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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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